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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떠난 지방시…전설이 된 그의 작품과 작품 속 뮤즈들
지난 10일 타계한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(91). 1952년 프랑스 파리에 고급 패션과 향수 브랜드 ‘지방시(Givenchy)’를 런칭하면서 시작한 그의 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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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‘헵번 스타일’ 창조하고도 영원한 견습생 자처한 패션 거장
1995년 자신의 은퇴쇼에서 인사하고 있는 위베르 드 지방시. [로이터 연합뉴스] ‘오드리 헵번 스타일’을 창조했던 패션 디자이너이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의 창립자인 위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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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드리 헵번, 그레이스 켈리를 사로잡은 디자이너 지방시 타계
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‘지방시’로 유명한 프랑스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91세로 타계했다. 프랑스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지방시 [로이터=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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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로운 세계] 히틀러 앞에서 흑인 선수와 팔짱 끼고…‘2등’한 그들이 더 빛난 이유
트랙에 선 이 순간, 눈앞엔 오직 결승선뿐입니다. 관중석의 어마어마한 함성도 들리지 않습니다. 제시 오언스(스테판 제임스)는 속으로 되뇝니다. ‘트랙에선 아무도 나를 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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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넷플릭스 특집]⑤이 투명한 얼굴이 살인마? '그레이스' 사라 가돈
[매거진M] 이런 호사가 있나 싶다. 극장에서나 볼 법한 배우들의 명품 연기를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으니 말이다. 온라인 스트리밍의 절대 강자,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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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봉 150억원 마다한 빌라스-보아스, 다카르 랠리 도전
모터사이클을 즐기는 빌라스-보아스 감독. [사진 빌라스-보아스 감독 페이스북] 안드레 빌라스-보아스(40·포르투갈) 전 상하이 상강(중국) 감독이 '제2의 인생'에 도전장을 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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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살 내 조카가 알고보니 수학 영재라면? '어메이징 메리'
'어메이징 메리' 원제 Gifted | 감독 마크 웹 | 출연 크리스 에반스, 맥케나 그레이스, 린제이 던칸, 제니 슬레이트, 옥타비아 스펜서 | 각본 톰 플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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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쓸신세]독재자의 41살연하 부인..짐바브웨 '구찌 그레이스'
그녀는 최고 권력자의 정부(情婦)였습니다. 남편이 있고 그 사이에서 낳은 아들도 있었지만, ‘부적절한 관계’의 걸림돌이 되진 않았습니다. 최고 권력자에게도 아내가 있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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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디테일의 재발견] '디 아더스'의 거울
[매거진M] 최근 재개봉한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‘디 아더스’(2001)는 하우스 호러 장르 안에서 그 관습을 변주하며 놀라운 반전을 만들어낸다. 이 과정에서 효과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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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근화 시 '하늘의 얼룩', 김애란 소설 '가리는 손' 본심에
이근화 - '하늘의 얼룩' 등 19편 하늘의 얼룩 (…) 스물 하나 모래는 마르고 젖기를 반복해서 곱고 가늘고 우수수 떨어집니다 조개껍질이나 동전 따위를 숨기고 있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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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둘째주, 개봉 영화 별점 알려드립니다
[매거진M] 개봉 영화 별점과 한줄평을 알려 드립니다! 카3:새로운 도전 ★★★이 영화야 말로 우리가 기다리던 진짜 월트 디즈니·픽사의 ‘카’ 시리즈(2006~)다. 6년 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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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니x마블 뉴 히어로 ‘베놈’ 톰 하디 캐스팅
영화 '베놈'에 출연하는 톰 하디. (사진 소니 픽쳐스 SNS) [매거진M] '스파이더맨'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하는 히어로 영화 '베놈'이 톰 하디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. '베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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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광원의 ‘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’(7) | 거목(巨木)의 두 얼굴] 큰 나무가 쓰러져야 숲이 산다
숲 생태계는 극단적인 불평등 사회 … 거목만 우거진 숲은 성장할 수 없어 여름 숲은 푸름으로 무성하다. 고요하고 평화로운 숲 속은 세상 시름을 잊을 수 있는 작은 천국 같다.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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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은 옮겨감에 불과, 존중받으면서 가고 싶다
웰다잉 실천한 그들의 마지막 순간 복부에서 발견된 작은 혹은 암이었다. 희귀병인 육종암 진단을 받은 윤혁은 두 차례 수술로 장기 5개를 잘라냈다. 스물다섯 번에 걸친 항암치료도 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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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재소설 - 제8요일의 남자] #7. 한 잎의 여자
┃작가의 말서른다섯, 한창 젊고 아름다운 한 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.한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, 일곱 명의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다.월요일은 엠, 화요일은 튜즈, 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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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주말에 뭐 볼래?…아줌마 크러쉬 '범죄의 여왕' vs 근대 성장 신화 '그림자들의 섬'
이 영화, 볼만해?지금 영화관에선…[사진 `범죄의 여왕` 스틸컷]범죄의 여왕감독·각본 이요섭출연 박지영, 조복래, 허정도, 김대현, 백수장, 이솜 프로듀서 김보희촬영 이효재 조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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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우2016] 리우 ‘감비아하’ 교훈…개·폐막식 축제 620억으로 끝냈다
남미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린 리우 올림픽이 21일(현지시간) 화려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. 주경기장 마라카낭에 비바람이 쏟아졌지만 삼바 공연의 열기는 뜨거웠다. [리우=올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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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알 수도 있는 사람 #3. 프리터 족(族)
기성은 사무실 쪽엔 신경 쓰지 않으려 했다. 하지만 노트북 모니터에 코를 박고 있는 용주의 중얼거림이 열린 문틈으로 줄줄 흘러나왔다.“……안개의 왕자, 번트로즈마이어. 아우디의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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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국이 만난 사람] 청와대가 개헌 물꼬를…‘괜찮아’만 해도 논의 봇물 터질 것
신문을 보고 있던 우윤근(59) 국회 사무총장이 벌떡 일어서며 반겼다. 지난 22일 오후 국회 본관 3층.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 승인안이 통과된 바로 다음 날이다. 광양 출신인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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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카드뉴스] '지선아 사랑해' 그녀가 또 해냈다!
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'좋아요'를 꾸욱 눌러주세요!https://www.facebook.com/ourhistoryO[Story O] 이지선/ 그럼에도 "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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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은 살면서 무엇을 추구하고 싶은 걸까
영화 ‘신은 죽지 않았다2’ 종교 영화 열풍이 거세다. 부활절(3월 27일)이 한 달이나 지났지만 올 이스터 시즌에 나온 영화들의 행진은 조용하지만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. 지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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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] 大亂大治
?? VIP 독자 여러분,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.?? 천하대란(天下大亂)하여 대치(大治)에 이른다-.?? 신중국의 설계자 마오쩌둥(毛澤東)의 공산 혁명을 이끈 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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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시속 161㎞, 정선 눈밭에 ‘번개’가 친다
최고 시속 150㎞를 넘나드는 활강은 ‘알파인 스키의 꽃’이다. 보는 사람은 짜릿한 기분을 느끼지만 선수들은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운 슬로프에서 두려움과 싸워야 한다. 지난달 1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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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몸으로 타는 가장 빠른 스키…알파인 스키 월드컵 '활강'
달려보니까 짜릿하더라고요. 좋은 경험을 해봐야죠."오는 6~7일 이틀 동안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(FIA) 스키 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김현태(26